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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다 발사장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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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1961년 6월 17일 [[사비에트]] 카스탄 자치지역의 사르다 발사장 제12발사대에서, 제7설계국이 개발한 탄도미사일 K-7의 첫 비행시험을 준비하던 중 2단 엔진이 발사대 위에서 조기 점화되어 기체가 폭발한 사고. 추진제가 채워진 로켓 주변에 모여 있던 군인과 기술자 92명이 사망하고(공식 집계) 49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인민해방군 로켓포병 총감이자 K-7 국가시험위원회 위원장이던 이고리 D. 네스테렌코 원수, 유도·제어계통 분야의 최고 권위자였던 제3설계국 수석설계자 그리고리 L. 바비치가 포함되어 있었다. 사비에트 정부는 사고 직후 모든 사실을 비밀에 부쳤고, 네스테렌코가 공무 비행 중 항공기 사고로 순직했다고 발표했다. 사고의 존재는 1989년에야 공식적으로 인정되었으며, 사망자 수와 명단은 1996년 국가조사위원회의 재조사를 통해 확정되었다. 다만 명단에 오르지 않은 건설대대 징집병이 추가로 희생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있어, 실제 사망자는 120~130명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이 사고는 [[랜드해협 우주경쟁]]과 해협 미사일 경쟁의 역사에서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단일 사고이며, 추진제를 채운 로켓 위에서 정비 작업을 강행하게 만든 일정 압박과 규정 위반이 결합해 일어난 인재(人災)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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